요즘 낮이고 저녁이고 참 살맛나는 날씨죠.
분홍빛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는 벚꽃 향연까지 더해진 덕분인데요.
따뜻한 날씨에 벚꽃나무들 사이에 둘러 앉아 점심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이번 주 내내 완연한 봄날이 되겠습니다.
다만 먼지는 계속 확인해주셔야하는데요.
오늘도 꽃을 즐기되 마스크도 챙기셔야합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유지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 많겠지만 비소식은 없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중심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는 산불 위기경보 경고와 주의 단계도 발령됐습니다.
오늘도 따뜻합니다.
최고기온이 서울과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는 26도로 남부지방은 초여름 수준입니다.
수요일 국회의원 선거일을 포함해 당분간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온화하겠습니다.
요즘 한낮에 워낙 따뜻해 살짝 덥게도 느껴지는데요.
그만큼 저녁과 기온차가 커서 순식간에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출퇴근길에는 한낮에 벗어 둔 겉옷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설렘 가득한 오후 되세요!
지금까지 서울 경의선 숲길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